여행 준비/현지날씨

2020년 7월 마지막 주 프라하 날씨

걸어보자프라하 2020. 7. 28. 01:13

안녕하세요, 걸어보자 프라하 입니다.

어느덧 7월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6월 말까지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서 더운 날씨를 기다리다 보니 날짜 가는 줄도 몰랐어요.

 

올해 프라하의 여름은 더운 날은 별로 없고 어쩌다 맞이하는 더운 날에는 매우 습했어요.

그래서 화창한 날 아침이면 "딱! 수영하러 가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이 들며 수영장 갈 준비를 합니다. 오전에는 아직 쌀쌀해서 땅이 데워져서 뜨거운 낮에 가려고 천천히 짐을 싸죠. 그런데 어김없이 오후 1~2시가 되면 날이 흐려지며 비가 오더라고요. 그리고 해가 쨍쨍한 오후 4~5시부터 후덥지근 해집니다.

 

하하 그럼 수영장 가는 계획도 '꽝'이 됩니다. ^^;

올해는 수영장 갈 수 있겠죠?!

 

그럼 오늘의 날씨!

 

 

한국보다 평균기온이 낮죠? 프라하도 후덥지근하지만, 한국만큼 덥지는 않아요. 

햇볕 아래 있으면 뜨겁고, 그늘 아래 있으면 서~늘하고요.

 

그리고 7월 중순을 지나면서 해가 짧아 지기 시작했어요. 그 전에는 밤 10시나 되어야 해가 어둑어둑 지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9시만 되어도 어둑어둑 해지더라고요.

해가 짧아지는 것을 보니 곧 가을이 올 것 같아요.

더 늦기 전에, 8월에는 꼭!! 수영장에 가야 겠어요^^